지방 '악성 미분양' 급증, 수도권과의 양극화 심화
2025년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2,624 가구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즉 '악성 미분양'은 2만 2,872 가구로 1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방에서는 경남, 대구, 부산 등 영남권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준공 후 미분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지방 건설사들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할인 분양이나 임대 전환 등의 자구책을 시도하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악성 미분양 증가의 원인악성 미분양이 증가하는 요소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지방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급감건축 ..
2025. 5. 10.